힙합인생 7년
내 힙합을 벗어버리게 만든 여자
일할때 그렇게 욕먹어가면서도
생일이라고 형들한테 30만원 받고는
"제발 힙합아닌 딴 옷좀 입어라 " 라고 해도 힙합입고 다녔는데
걔 왈: 니가 힙합을 입는 이상 너랑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! 라는 말에
걔랑 만날때는 힙합을 안입었다는 거야
그 후로 힙합을 안입게 된거도 있고
집에는 아직도 힙합옷이 더 많아. 탭안땐 옷도 있고
얜 힙합을 엄청나게 저주 하던 얘였써
자기과에 힙합입는 얘가 있는데 뉴에라 모자를 삐뚤어지게 썼는데
그럴꺼면 왜 모자쓰는 거야? 라던가
전철역에 왠 힙합입은 얘가 서있으니깐
걔한테 들릴정도로 " 아 힙합 너무 찌질하다" 라고 말할 정도였지
물론 나한테도 그랬고
힙합 입어서 나랑 만나기 싫다. 대신 힙합아니면 만나줄깨라고 할 정도였으니
-이게 굽신굽신 거려서 만나는 구만. 여자 만나기 참 힘든 세상이야-
그러던 얘가 갑자기 빅뱅을 보더니만
힙합사랑!!!! 이러는 거야
힙합 너무 좋다. 사랑한다.
그러던 오늘은 내가 문자해도 무참히 씹어버리던 얘가
문자로 [ 요즘 힙합 너무 땡긴다. ㅋㅋㅋ 넘 좋아 ㅋㅋ]
-난 애초에 이 ㅋㅋ ← 이게 너무 시러 무슨 말만하면 ㅋㅋ 이야 -
"어이~ 이바 그건 너가 힙합을 좋아하게 된게 아니라 빅뱅이 좋은거 뿐 아니야?"
"동생들이 그러는데 내 남친이 힙합입으면 귀여울꺼래"
"니 남친 사진을 봤지만 그다지..... 귀여운 얼굴은 아니던데 "
근데 왜 내가 힙합입었을떄는 그렇게 정말 혐호스럽게 얘기했던거지
내가 힙합입은건 존나 찌질하고 어울리지도 안고 병신같으며 중국매미정도의 비호감이라는 거였다
"걍 너 힙합입는게 시렀써. ㅋㅋㅋ 아니 뭐 별 생각 업었써 ㅋㅋㅋㅋ "
이거 뭐 대단히 농락 당하는 기분이야
이런 농락당함은 침대에서 해달라고!
http://www.battlepage.com/index.php?menu=d_humor&mode=view&search=user_nickname&keyword=%EA%F3%D7%D7&page=1&no=32874언잰가 담에 만나면 이걸 실험해바야지